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로웨이스트 실천 현황

by 아하 일상 2025. 5. 31.
반응형

한국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 현황과 미래 방향

1.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세계적인 모범 사례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있어 세계적인 선도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별도로 분리하여 지정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의무화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이를 바이오매스, 퇴비,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RFID 기술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처리 비용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의 95% 이상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 플라스틱 사용 저감 및 재활용 정책

한국 정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6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플라스틱 프리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일회용 컵, 수저, 빨대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7% 수준으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서울시의 제로 웨이스트 도시 프로젝트

서울시는 제로 웨이스트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카페를 확대하고, 영화관, 야구장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보증금 없는 다회용 컵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텀블러 사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할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4. 시민 단체와 기업의 협력

**한국제로웨이스트운동네트워크(KZWMN)**와 같은 시민 단체는 전국 5개 지역, 53개 조직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교육, 캠페인, 모델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로 웨이스트 관광지, 노 플라스틱 존 대학, 제로 웨이스트 마켓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5.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관리

한국의 스타트업인 **에큐브랩스(Ecube Labs)**는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쓰레기 적재량 센서,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등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은 수거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국내외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한국은 정부, 지자체, 시민 단체,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제로 웨이스트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함께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가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