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공원과 수원시립선경도서관 사이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화서문 맞은편 빨간 찻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빨간색 벽돌집이 보이고 사진들이 붙어 있는 2층 주택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꿍냐우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이지만 낯설지 않은 편안함이 있고 가게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너무 이뻐요 뷰 맛집 같았어요~
평일 오후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아 조용하고 좋았습니니다. 몇 해 전 다른 도시에서 반쎄오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오늘 여기저기 써치 후 꿍냐우를 선택하였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저희는 반쎄오가 포함된 2인세트(반쎄오, 쌀국수 1, 짜조 닭봉 중 택, 음료 1)를 주문, 쌀국수는 솔직히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고기도 들어가 있고 잡내도 없어 맛있게 후루룩, 반쎄오는 정말 맛있어요!
같이 주시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 음식인데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시지 않고 그대로 싸서 먹는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데 같이 주시는 야채(상추, 깻잎, 오이, 토마토등)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많이 잡아줘요, 전 특히 깻잎이랑 먹었을 때가 더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고 다음엔 모닝글로리 덮밥이랑, 반미를 먹어 봐야겠어요~^^
식사를 마친 후 골목길을 따로 산책하기엔 너무 좋은 곳,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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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냐우 행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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